한 청소업체 연구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직후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회사를 불렀다가 이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박00씨는 23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했었다.
허나 통화를 끝나고 향한 B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박00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화재 청소 업체 말했다. 한00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유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다. 또 실제 A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직원들이 침을 뱉는 형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끝낸다.
결국 한00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기업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했다. 박00씨는 이와 관련해 회사가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회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같이 세종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