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기업이 대폭 교체된다.
시는 올해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공개 입찰을 따라서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종 선정했다.
16일 시의 말에 따르면 저번달 25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업체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된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참여한 신규 6곳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회사는 총 10곳이다.
이들 업체는 공개 입찰에 참여했었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4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2025년까지 5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가장 치열했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15일 4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따라서 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표본으로 정성테스트 등을 진행했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된다.
시는 오는 20∼26일 사이 우선협상저자에 선정된 청소기업과 사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따라서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6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뽑았다. 이중 입찰에 참석한 기업들이 4명을 선정해 심사했다”면서 “지금 우선협상저자에 선정된 기업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화재 청소 기업 26일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5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이야기 했다.